2022년 연말 해외아동지원 캠페인 "여기는 탄자니아 모시, 학교에 가고 싶어요!" 기금 집행 결과 소식

 

30달러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

지난 해 10월부터 100일간 진행되었던 희망키움넷의 2022년 연말 모금 캠페인 "여기는 탄자니아 모시, 학교에 가고 싶어요!"는 상급학교 진학률이 5%에 불과한 탄자니아의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캠페인이었습니다. 급식비가 있어야 학교에 갈 수 있다는 협력 선교사님의 사연을 듣고 탄자니아 모시 마쟁고 초등학교 아이들의 급식비 지원을 기획하였는데요. 아이들에게 필요한 일 년 급식비는 30~40달러, 우리돈으로 단돈 5만원에서 7만원 사이. 우리나라의 4인 가족 한끼 외식 값이면 탄자니아 아이들은 1년 동안 학교를 다니며 배우고 성장하는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었죠.

 

이제 걱정없이 학교에 갈 수 있어요!

5백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모금액에 784명의 해피빈 후원자분의 마음이 모여 27%를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100명의 급식비에는 부족했지만, 해피빈과 희망키움넷 기존 후원자 분들의 직접기부를 포함하여 총 50명의 극빈층 아동청소년의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후원자분들의 도움의 손길이 모여 만들어낸 희망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탄자니아 현지 한인회 등 연초에 따뜻한 소식을 전할수있도록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 이 지면을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이들에게 선물한 배움의 기회

2023년 1월 18일 탄자니아 모시 마쟁고 초등학교의 극빈 어린이 50명에게 옥수수가루와 함께 급식비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급식비 지원은 탄자니아의 아이들에게 단순히 등교할 권리를 제공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784명의 해피빈 후원자분들과 희망키움넷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앞으로도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탄자니아를 비롯한 해외 아동청소년에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희망키움넷이 함께하겠습니다.

 

'여기는 탄자니아 모시, 학교에 가고 싶어요!'모금함의 최종모금후기 입니다.